티스토리 뷰

 

국내선의 깡패, 장거리에는 고민

제주도민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서울 출장, 지방 일정, 해외까지… 비행기는 저에게 버스나 기차 같은 생활 교통수단입니다.
그래서 저는 티웨이항공의 구독 서비스 티웨이프라임(티웨이플러스 PRIME)을

1년 동안 직접 사용 중이고 지금 한 20만원 가량 남아있네요.

 

제가 느낀 건 단순했습니다.


👉 국내선에서는 깡패급 만족, 장거리는 굳이 필요 없다. 그리고 안내는 너무 불친절했다...

 

 

🛫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구독료 (참고용)

등급 1년 구독료 동반 추가 특징
LITE (6개월) ₩39,000 +₩10,000 입문용, 혜택 최소
BASIC (1년) ₩109,000 +₩40,000 저렴, 혜택 제한적
PRIME (1년) ₩499,000 +₩200,000 e카드 환급 ₩449,000, 앞좌석·수하물 혜택
PLATINUM (1년) ₩899,000 +₩350,000 e카드 환급 ₩809,000, 장거리 혜택·업그레이드

 

저는 이 중에서 **프라임(Prime)**만 사용했습니다.
플래티넘은 가격이 더 비싸고 장거리 노선 위주로 설계되어 있지만, 제 패턴에는 필요가 없었어요.

 

✨ 프라임을 사용하며 좋았던 점

1. 항상 맨 앞좌석 지정

프라임의 가장 큰 매력은 추가 요금 없이 맨 앞좌석을 지정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출장이든 여행이든 내릴 때 바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었어요.

2. 구독료 = 티켓 선결제

연 499,000원의 구독료 중 449,000원이 e카드로 환급됩니다.
즉, 항공권 예산을 미리 선결제하는 개념이라 실제 부담은 크지 않았습니다.
제주–서울 왕복만 해도 몇 번이면 본전이었습니다.

3. 수하물 혜택

영상 장비나 짐이 많을 때 수하물 무료 혜택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장비를 들고 다니는 제 생활 패턴과 잘 맞았습니다.

 

🤔 아쉬웠던 점

1. 본인 구매만 혜택 적용

 

바르셀로나 출장 때 출장처에서 티켓을 발권해줬는데, 프라임 혜택을 전혀 누릴 수 없었습니다.
혜택은 반드시 내가 직접 구매한 티켓이어야만 적용된다는 걸 그때 알았죠.

2. 장거리에서는 LCC 한계 그대로

피카츄 티켓 ^^

국내선은 정말 편했지만, 장거리 노선에선 아쉬움이 컸습니다.

  • 기내 VOD 서비스 없음 → 열몇 시간 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 기내식 단촐함 → 장거리 비행에선 체감 차이가 큽니다.
  • 우선 탑승 혜택 불명확 → 직원분들도 혜택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 일반 줄에 서서 탄 적도 있었습니다.

3. 이쿠폰 사용 한도

e카드가 환급되긴 하지만 예약번호당 25만 원 제한이 있어, 많이 쓰고 싶어도 제약이 있었습니다.

 

4. 혜택 안내가 불친절

홈페이지에도, 현장 직원 안내에도 혜택 설명이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우선 탑승 같은 건 실제 존재하는지조차 애매했고, 직원분들도 “잘 모르겠다”는 답을 하셔서 그냥 일반 탑승 줄에 서야 했습니다.
솔직히 “내가 잘 못 쓰고 있는 건가?” 싶을 만큼 안내 체계가 부족했습니다.

📝 결론

  • **국내선(제주–서울, 지방 출장)**에서는 티웨이 프라임이 진짜 깡패였습니다.
    맨 앞좌석 + 수하물 혜택만으로도 충분히 본전 뽑고도 남았습니다.
  • 하지만 장거리 노선에서는 LCC 특유의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VOD 서비스도 없고, 기내식도 단촐해 솔직히 힘들었죠.
    저는 그래서 굳이 플래티넘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장거리라면 차라리 FSC(대한항공·아시아나 등)나 다른 항공사 혜택을 활용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 결론: 국내선 중심 제주도민이라면 프라임이 답.


장거리라면 차라리 다른 대형 항공사를 쓰는 게 마음 편합니다.